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최철호)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찾아가는 섬마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령도 미디어 교육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맡았다. 인천 지역 7개 기관과 협력해 백령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과 이동형 스튜디오를 탑재한 '미디어 나눔버스' 등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한 대응·예방 교육도 했다.
최철호 재단 이사장은 "지리적 한계로 미디어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에 소외되는 대상이 없도록 다양한 미디어 취약계층에 교육과 참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