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유치에 나선 광명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고 유치 추진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양대 박경호 교수가 ‘광명시 과학고 설립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시민 의견과 질의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과학고 유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 과학고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과학고 유치에 나섰다. 다음달에는 광명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유치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실시한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6천618명 가우네 95.69%가 과학고 유치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학부모 찬성률은 97.2%로 자녀가 있는 시민이 훨씬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높은 교육열만큼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도 높다”며 “반면 사교육 조장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기에 이번 설명회에서 시민의 찬반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광명시는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수많은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광명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과학고 유치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