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인천과 광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무고사가 경기 종료 후 승리 세리머니를 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인천과 광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무고사가 경기 종료 후 승리 세리머니를 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게터 무고사가 리그 3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35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팀과 매치를 선정해 발표했다.

무고사는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광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무고사는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무고사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15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인천은 무고사 외에도 김도혁(MF)과 정동윤(DF)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가 꼽혔다. 이날 울산은 고승범의 선제골과 주민규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