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첫 일정 노동경제부 장관과 회담
전기차 부품·바이오 등 협력방안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회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출장 첫 일정으로 28일(현지시간) 비엔나에서 열린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뷰티산업 등 네 가지 협력분야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오스트리아는 많은 히든챔피언(세계시장 점유율 1~3위인 강소기업)을 가진 산업 강국이다.

오스트리아 기업의 경기도 진출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양측 협의 채널을 만들기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코허 장관도 "오스트리아와 경기도 간 비즈니스포럼을 만들자"고 화답하며 "오스트리아 기업(히든챔피언)은 한국으로, 한국기업은 오스트리아로 서로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