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인재개발원이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아시아 상수도 교육기관 협의회(A1-HRD) 제17차 연차회의 및 국제 세미나’를 진행했다.
31일 K-water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K-water·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일본(동경수도국), 대만(대만수도공사), 태국(수도권상수도청) 등 30여명의 수도전문가들이 참석해 HRD분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먼저 첫째 날 세미나에서는 ‘환경보전과 건전한 경영관리의 양립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방안’과 ‘상수도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전략 수립’에 대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둘째 날은 K-water가 운영 중인 화성 AI 정수장과 수도권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수도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실제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K-water는 물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내부교육뿐만 아니라 공무원 교육, 국제교육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물 관련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차종명 K-water 인재개발원장은 “상수도 관련 HRD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는 만큼 수도권 지역 최대 글로벌 물교육 캠퍼스인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교류를 통해 K-water의 우수한 HRD 역량을 홍보하고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