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점수 94.7점 획득
진료·치료 전문성 인정받아
분당제생병원(병원장·나화엽)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94.7점을 획득하며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은 31일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COPD 진료와 치료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천3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 진료분에 대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항목에 대한 조사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분당제생병원은 종합 점수 94.7점을 받아 전체 의료기관 평균 69.4점, 종합병원 평균 80.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0.9점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7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이경주 주임과장은 “COPD는 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한 질환이다. 고령화, 환경오염 및 호흡기 감염성 질환의 증가 등으로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대한 진료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