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김은정)은 관내 미래교육협력지구 9개 권역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운영기관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사례 성과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이천시,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 담당자 및 관내 학교 업무담당 교원과 함께 ‘찾아가는 권역별 성장 나눔 협의회’를 개최한다.
1차 권역별 협의회는 지난 30일 설성면에서 1·6권역 14개 학교 업무담당 교원과 운영기관 담당자가 만나 실시했다. 2차 협의회는 11월5일 대월면 소재 장소에서 2·3·7권역 22개 학교 업무담당 교원과, 마지막 3차 협의회는 11월7일 백사면 소재 장소에서 4·5·8·9권역 22개 학교 담당 교원과 함께 교육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권역별 인근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협의회는 이천교육청 주관으로 운영기관 담당자, 교사추진단과 함께 권역별 학교 간 우수사례 나눔을 통해 상호 성장을 지원하고 2025년 사업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권역별 업무담당 교원들은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별 지역연계 교육과정 사례 ▲학교별 학교 특색 교육활동 우수사례 ▲지역 체험처와 지역 인적자원 공유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기관 Q&A ▲사업 운영 개선사항 제안 등 이천교육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천교육청에서는 학교에서 신청한 세부사업 연계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사전에 작성해 공유하고 참여자 모두 협의회 당일 QR코드 접속을 통해 학교 사례에 대해 주도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운영사례를 살펴보는 등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상반기 의견수렴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2025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방향을 함께 모색해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이천고 조윤희 교사는 “사업연계 학교별 교육과정 사례를 들으며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더 폭넓은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실감했고, 이러한 현장중심 나눔의 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가 지속해서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이 선행돼야 하며 운영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좋은 사례를 공유해 동반 성장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교육청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성장 나눔 협의회 외에도 2025사업설명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직접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