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송석준 의원이 이천지역 양봉농가를 방문,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정부 차원의 지원 요구 등을 청취하며 꿀벌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9 /송석준 의원실 제공
지난 29일 송석준 의원이 이천지역 양봉농가를 방문,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정부 차원의 지원 요구 등을 청취하며 꿀벌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9 /송석준 의원실 제공

송석준 국회의원이 이천시 관내 양봉농가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현안간담회를 진행했다.

송석준 의원(국·이천시)이 지난 29일 이천시 안흥동에 소재한 양봉농가를 방문해 양봉업 종사자 및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천시 양봉농가를 비롯한 양봉산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각종 질병, 한국-베트남 FTA 체결에 따른 수입벌꿀 증가 등 복합위기가 맞물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송 양봉업 종사자 및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함께한 양봉농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현상도 문제지만, 정부가 양봉산업을 지키고 육성해 나갈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은 송 의원은 “관계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양봉산업을 지키는 것은 우리 농산물 수급과 가격안정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자연생태계 보전과 식량안보 차원에서라도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