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시민들에게 치안 불안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전통시장으로 나섰다.
평택경찰서는 최근 통복시장을 찾아 '경찰서장과 함께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경찰서'를 열고 현장 민원 상담을 실시했다.
장정진 서장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형사과 등 경찰 관계자들과 통복시장 상인 및 평택 시민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사고 및 사건 등 민원 처리 상담과 범죄예방 홍보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8월부터 평택지구대가 통복시장에서 '이동식 폴리스 상담카페'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평택경찰서 차원에서 확대 시행하게 됐다.
평택경찰서는 앞으로도 권역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주민 요청지를 중심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장 서장은 "경찰이 언제나 가까이 있고, 그래서 더욱 안전하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치안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