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가 전형서 학생과 이동현 경영학부 교수가 출품한 한국환경연구원(KEI) 주관의 ‘2024년 환경데이터 분석 및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KEI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 대기, 수자원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위해 개최됐다.
이동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공지능(주)와 협력해 개발한 ‘기후변화 특화형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대시보드’ 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대시보드는 KEI의 기후변화 관련 연구보고서를 학습해 연구자들이 기후변화 정보를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이번 출품작을 활용해 정부와 환경전문가들이 방대한 양의 전문자료를 연구하는데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내리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형서 학생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동현 교수는 “기존에 없던 기후변화 특화형 LLM 기반 대시보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뜻 깊은 작품”이라며, “LLMOps를 유일하게 적용해 기술적 난도를 극복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GAIA(Green AI Assistant)를 발전시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