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이상덕)과 국가유산청(청장·최응천)이 최근 '차세대 재외동포 교육 콘텐츠 지원 강화' '국가유산 세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1층 접견실에서 협약을 맺고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국가유산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재외동포청은 유럽 15개국의 58개 한글학교에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덕 청장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은 재외동포청의 핵심 정책 목표 중 하나로, 국가유산청과의 협력을 통해 정체성 교육이 활성화되고 콘텐츠가 확대·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