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와 함께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오는 10일까지 박물관 일대와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농산물 품평회인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와 연계해 열린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의 중요성과 농정 정책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행사가 진행되며, 우리 쌀 소비 촉진 댓글 쓰기와 쌀 사랑 색칠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농산물 장터와 박물관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릴 기회"라며 "한농연과 박물관에서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가 쌀 소비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