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환경·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수원과학대 SINTEX에서 배정수 시의회 의장, 장철규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해남 김영수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화성시 ESG·소셜벤쳐 포럼’을 열고 소셜벤처 창업·육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화성시 소셜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개막연설에서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화성시 5개년 기본계획 정책비전을 선포했다.
이에따라 시는 사회·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화성시 소셜벤처 창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소셜벤처 50개를 발굴하고, 2026년까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임팩트펀드 1,000억 원을 조성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중기부 산하 기술보증기금, SK그룹 출연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화성시 소셜벤처 창업·육성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소셜벤처 교육·컨설팅·판별 지원을 비롯해 소셜 벤처의 기술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신규 지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럼에는 호반건설·교보생명 등 대기업 투자사(Venture Capital), 기술보증기금, (재)사회적가치 연구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화성시 소셜벤처 정책 토론의 장에 함께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현재 시는 지속가능경영 발전과 더불어 화성시 사회적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기존의 사회적경제가 담당했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모든 기업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