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코스… 현장접수도 가능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5월 열린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여주시와 여주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일반부와 마니아부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휠체어코스(3.5㎞, 참가비 무료)와 5㎞, 10㎞, 하프코스로, 마니아부는 10㎞와 하프코스로 각각 치러진다. 대회코스는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5㎞는 하동 양섬 '입암(笠巖)' 앞, 10㎞는 여주보 중간지점, 하프코스는 당산리 마을에 각각 반환점이 설치된다.

사전접수는 지난 6일 완료됐으며, 미처 접수하지 못한 사람은 대회 당일 출발 시각인 오전 8시30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모든 종목의 현장 접수를 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접수의 경우 시상(입상)에서는 제외되며, 마니아 참가권을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run1080.com)와 전화(042-638-1080)로 문의하면 된다.

이효인 여주시육상연맹회장은 "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는 여주시에서 더욱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며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코스는 남한강을 따라 한강보 자전거길을 달리는 코스로 여주보를 거쳐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