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조성대)는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시 유보통합과 관련된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조성대 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윤옥 의원과 남혜경 전 시의원, 남양주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남양주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등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것으로 현재 어린이집(보건복지부)와 유치원(교육부)으로 이원화돼 있는 주무부처를 단일기관으로 하는 정부 정책이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평등하게 제공하고자 2026년 실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간의 격차 해소, 처우개선을 통한 동등한 교육여건 조성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정책의 현실적인 추진방안과 저출산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금일 청취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미래의 희망이 될 어린이들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