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콘랩)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콘텐츠 창작자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한 창작물을 전시하는 성과 전시회 ‘존재하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는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 위치한 경콘랩 공간에서 열린다.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커뮤니티인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PCC)’ 14팀, 창작자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5팀, 경기도 지역을 소재로 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의 숏폼 및 인스타툰 20편 등이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는 ‘말의 세계’, ‘사물의 세계’, ‘초감각의 세계’ 등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말의 세계(Story Universe)’ 테마는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글, 그림, 영상 등 다른 형태로 담아낸 전시다. ‘사물의 세계(Object Universe)’ 테마에서는 창작 활동을 통해 제작된 굿즈(Goods)가 단순 소비되는 상품이 아닌 또 다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초감각의 세계(Multi-sensory Universe)’ 테마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게임 등 기술과 예술이 결합해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의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 첫날인 8일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는 창작자 네트워킹이, 7시부터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 1부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정은혜·장차현실 작가, 2부는 인스타툰 구독자 6만 명을 보유한 ‘귀찮’ 작가가 강연한다.
전시회는 경콘랩 지원 사업 참가자와 지원 기업은 물론, 콘텐츠 창작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8일 열리는 오프닝 행사는 경콘랩 누리집(www.gconlab.or.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전시회 참가 작품 및 창작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브로슈어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남부권역센터(031-776-4607)로 하면 된다.
한편, 경콘랩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PCC), 창작자를 위한 창업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