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모은 물품 사회복지관 전달
겨울을 앞두고 군포·의왕 기업인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을 모았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의왕지회(지회장·이희영)는 회원들의 사업장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판매 중인 물품을 기부받아 5일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온정의 손길에는 모두 13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들이 기부한 품목은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은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엔 연합회 서부권역 이지영 회장과 김미숙 경기도의원도 함께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지역 기업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지만 막상 개별 기업이 이행하기는 쉽지 않은 점도 있다. 이렇게 함께 좋은 일을 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영 지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