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8개사 회원 400여명 참가 성황
풋살·피구·줄다리기 등 화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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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경기기자협회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9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인천경기기자협회 체육대회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풋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협회 소속 8개사 회원 4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기존의 언론사별 대항전을 벗어나 인천과 경기지역에 근무하는 기자들이 각각 청·백군으로 나눠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인일보는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과 이윤희 편집국장, 기자 및 가족 등 60여 명이 모처럼 한자리에서 동료애를 다졌다.

행사에는 또 윤준호 경기도 정무수석과 김봉균 협치수석,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를 위해 푸드트럭 등을 지원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도 언론사별 부스를 직접 찾아다니며 회원들을 응원했다. 

  

회원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풋살·피구·제기차기·줄다리기 등을 겨뤘으며, 최우수 선수로는 경인일보 강승호(풋살) 차장과 경기일보 황선주(피구) 부장이 선정됐다. 행사 막바지에는 모든 회원이 '인천경기기자협회 창립 60주년'·'함께 하면 커지는 진실' 슬로건이 적힌 두 개의 박을 터뜨리며 화합을 도모했다.

한편 지난 8월 협회와 지역 쌀 소비문화 정착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협 경기본부는 행사장 일대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함께 땀 흘리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다"며 "지나온 60년처럼 앞으로도 함께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