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수(62·사진)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통정책특보로 활동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당대표 특보단 2차 인선 27명을 발표하면서 이 신임 특보 등 원외 인사 일부를 소통정책특보로 임명했다.
이회수 특보의 임명은 오랜 기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한 점, 민주당에서 사회적경제 트랜드를 확산시켜 당의 미래가치를 높인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보는 경기교통공사에서 수도권 대중교통혁신을 주도하며 정책소통 및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능력을 발휘해왔다.
당대표 특보는 당헌·당규에 따라 당대표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직책으로, 앞으로 광역교통망 확충과 균형발전 등 지역 현안을 놓고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이회수 특보는 “민주당이 국민들과 미래비전 공감대를 넓히는 데 노력하고, 민생경제와 지역균형발전 등 분야에서 전략과 정책을 개발해 당대표를 올바로 보좌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특보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노동운동과 시민사회활동에 투신한 정책네트워크 전문가로, 지난해까지 경기교통공사 초대 상임이사와 사장직무대행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