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연 기자

경인일보 인천본사 김희연(사진) 기자가 ‘2024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언론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은 인슐린을 발견한 프레더릭 벤팅(Frederick Grant Banting·1891~1941)의 생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김희연 기자는 아동·청소년 1형 당뇨 환자가 겪는 학습권 침해 상황 등을 집중 보도했다. 이를 통해 1형 당뇨 학생들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인천시 조례 제정을 이끌어낸 공로 등이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1형 당뇨 학생 건강권·교육권` 조례로 보장한다

1형 당뇨를 앓는 인천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민·부평구2) 의원은 최근 `인천시교육청 당..

김 기자는 “의미 있는 날에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 듣는 기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4회 당뇨병 학술제와 장학금 전달식을 겸한 이번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호·장경태·이수진·장종태·서미화 국회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 당뇨병정책재단 등이 공동 주최했다. 또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가 주관했다.

경인일보 김희연 기자가 ‘2024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언론대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1형당뇨가족모임 제공
경인일보 김희연 기자가 ‘2024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언론대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1형당뇨가족모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