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13일 의정부 용현산업단지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LH는 올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매달 13일을 'LH 헌혈의 날'로 지정, 전사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LH 경기북부본부도 의정부 용현산업단지 직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LH 임직원 및 용현산단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준 전국 혈액보유량은 5.2일분으로 '적정' 수준이지만 동절기 헌혈 희망자 감소에 따라 혈액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에 LH 경기북부와 용현산단 직원들은 혈액 수급량 부족 문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H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작은 노력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