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12월1일 오전 11시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인 공연예술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연간 판매 랭킹 1위(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기준)을 기록한 가족뮤지컬이다.
백희나 작가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장수탕 선녀님’은 5살 ‘덕지’와 아주 옛날옛적 하늘에서 내려왔다가 날개 옷을 잃어버려 되돌아가지 못한 ‘선녀 할머니’가 우연히 목욕탕에서 서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뮤지컬이다.
원작 그림책 속 실제 오래된 목욕탕을 옮겨놓은 듯한 세트가 등장하면서 부모 세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녀 세대에겐 낯설지만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열어준다.
현실과 판타지 요소를 적절히 연결해 아동 가족 뮤지컬로서의 재미를 주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정서를 녹여내 진한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문화재단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전석 3만원으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김경희 시장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