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심볼 ‘별’ 크게 키우고 폰트 변화 통해 가독·정체성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24년만에 ‘칠성사이다’의 디자인을 리뉴얼 했다. 2024.11.12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24년만에 ‘칠성사이다’의 디자인을 리뉴얼 했다. 2024.11.12 /롯데칠성음료 제공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대표 탄산음료인 ‘칠성사이다’의 디자인이 24년 만에 바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로 출시 74주년을 맞이한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칠성사이다는 지난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거치며, 맑고 깨끗하며 청량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 심볼(Symbol)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빛나는 관심으로 함께 해 온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 만큼 일상에서 더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해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용감(볼드·Bold)하고, 현대적(모던·Modern)인 폰트 변화로 가독성도 높였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모두와 함께 큰 별,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로 TVC광고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영상은 대한민국 한 명, 한 명의 반짝거리는 즐거움이 모여 칠성사이다가 더 큰 별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아 24년만에 새롭게 선보일 칠성사이다 제품 디자인을 표현했으며, 이후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디지털 광고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칠성사이다는 한국전쟁 당시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될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위로가 됐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으로 장수한 브랜드로 높은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은 중장년 세대들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으며,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고 풀릴 때 ‘사이다’라고 표현하는 젋은 세대들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롯데칠성음료는 또 소비자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며 칼로리와 설탕 함유를 낮춘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해 까다로운 현대인의 맛을 사로 잡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50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은 칠성사이다가 소비자와 새롭게 교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24년만에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된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