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국토부장관에 현안 전달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에 반영” 건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협력도 요청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이 지난 1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양시가 추진 중인 신규 철도노선 등 주요 현안사업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2024.11.16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이 지난 1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양시가 추진 중인 신규 철도노선 등 주요 현안사업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2024.11.16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양시가 추진 중인 신규 철도노선 등의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지난 16일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안양시 현안 사업 반영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정부과천청사까지만 연결되는 위례과천선을 안양 비산동을 경유해 KTX광명역까지 연결하는 노선, 서울대입구까지만 연결되는 서울 서부선을 관악산을 경유해 안양종합운동장까지 연결하는 노선 등을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노선안은 시가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의 결과로 도출한 교통편의 개선의 최적노선(안)에 따른 것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안양시가 국토교통부에 반영을 요청한 위례과천선,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도.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국토교통부에 반영을 요청한 위례과천선,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도. /안양시 제공

시는 지난 5월에도 국토부에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서부선 안양권 연장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연내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위례과천선·서부선 안양권 연장이 이뤄지면, 안양에서 서울 강남 전 지역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안양 및 과천지역에서도 KTX광명역까지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어, KTX 고속철도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된다.

최 시장은 이날 박 장관에게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관련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탄약 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 용지로 확보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시는 탄약시설 이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며, 금년 내 신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박달동 일대를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년 상반기 공청회를 거쳐 승인·고시될 예정이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오는 12월까지 제출된 지자체 건의사업을 검토해 오는 2026년 승인·고시된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