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발간·특강 등 인식개선 추진
‘개인예산제도 시범사업’ 큰 호응

시흥시가 장애공감도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흥시 장애공감도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시는 전체인구 58만7천여 명의 3.8%인 2만2천489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로부터 ‘장애공감도시’ 인증을 받았다. 장애공감도시는 장애인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적극 동참하며 장애감수성이 높은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는 도시다.
이와관련 시는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장애극복 수기와 재활치료과정 등을 담은 책자발간을 비롯해 공무원 대상 특강과 장애인 인권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과 한글교육,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 재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장애인 평생학습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경기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현재 중증장애인 5명과 전담인력 1명이 UN장애인권리협약에 기반한 장애인 권리이행과 모니터링 활동을 중심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은 학대피해 쉼터 등 단기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장애인에게 주거·일자리·의료 등 생활전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주택 4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계획해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