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직장갑질 규탄과 해임 촉구(11월13일자 8면 보도)에 대한 반론이 제기됐다.
이천시청소년재단 김성희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이천시청소년재단분회에서 제기한 주장에 대해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며 반론을 제기했다.
김 대표이사는 먼저 “노동조합 탈퇴를 협박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재단에 취임할 당시 조합원의 수는 현재와 비슷했으며, 수가 일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난 사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 과정은 근로자위원으로 입후보한 3명 중 2명이 노동조합 조합원이며, 2024년 11월8일과 9일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이는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출됐다”고 했다.
노조 간부와 친분이 있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조치와 관련해서는 “인사조치는 직원의 업무와 직급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이루어지며, 어떠한 친분이나 비객관적인 조건에 의해 인사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직원 모멸감 등에 대해서는 “어린 직원에게 수치심과 모멸감을 심어주었다는 주장은 신입직원들에게 자주 상담을 통해 재단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해왔으며, 이러한 조언이 수치심이나 모멸감으로 느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노동부 성남지청에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공정하게 조사해 주길 바라며, 노조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