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 경기지부, 선한 영향력 전파

다문화·외국인 ‘리스펙트’ 캠페인도

‘2024 경기선플 모범사례 수상자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공원기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 하숙자 박사, 유명재 경기선플 상임회장,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곽영붕 경기선플 공동회장, 홍승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 선플재단 고문 양성전 목사, 임근영 목사. 2024.11.15 /선플운동 경기지부 제공
‘2024 경기선플 모범사례 수상자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공원기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 하숙자 박사, 유명재 경기선플 상임회장,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곽영붕 경기선플 공동회장, 홍승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 선플재단 고문 양성전 목사, 임근영 목사. 2024.11.15 /선플운동 경기지부 제공

“앞으로도 경기지역에서 더 많은 선플러들이 선플운동에 동참하시기를 희망합니다.”

선플운동 경기지부(상임회장·유명재, 공동회장·곽영붕)는 최근 ‘2024 경기선플 모범사례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년 각급 학교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악플추방을 위한 선플캠페인을 펼친 우수 학생들과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을 존중하자는 K-리스펙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유명재 상임회장은 “인류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위기를 치유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온 것은 선한 언어와 선한 반응이었다”며 “이에 선플 철학은 세기적 철학이라 말할 수 있다. 선플을 달 때 개인이 치유되고, 사회가 치유되고, 나라가 치유되는 기쁨을 얻어 역사가 건강해진다”고 했다.

2007년부터 인터넷평화운동을 펼쳐온 선플운동본부는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긍정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은 국내외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84만여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1천만개를 넘어섰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