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가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이하 농협)에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건넸다.

농협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게 받은 2천만원의 후원금으로 20일부터 인천 하나로마트 청라, 가좌점 2곳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후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 서구에서 생산하는 김장철 성수품목 10종(배추, 무, 양파 등)을 25~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사는 ESG 경영가치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지속적으로 출연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돈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획조정처장은 “이번 행사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김장을 준비하는 지역주민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