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사가 제정한 2024 체육대상 인천지역 수상자(단체)가 확정됐다.
경인일보 전국체육대회 취재반과 인천시체육회는 지난달 11~17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성적을 토대로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을 수상단체로 선정했다.
노종우 감독이 지휘하는 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은 대회 사전 경기로 열린 일반부 3경기에서 모두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첫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은 2라운드부터 결승까지 3경기에서 30득점에 0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 선수단의 올해 체전 첫 금메달이었다.
노종우 감독 체제에서 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은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5번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노 감독은 전국체전 결승전 후 시상식에서 “그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올해 여름, 선수들과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체전을 앞두고 15일 동안 진행된 현지 적응 훈련까지 모든 과정을 착실히 이행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2024 경인일보 체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인천 문학경기장 내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인천 선수단 해단식 때 개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