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도민촉진단(단장 김원종, 이하 도민촉진단)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도민촉진단 하반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촉진단의 방향성과 모니터링 역할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김원종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박훈조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권익지원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 위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공익법단체 두루 한상원 변호사가 발제를 진행했다. 하였다. 토론자로는 조봉현 도민촉진단 명예단장, 이해달 (주)사람과기술 대표이사, 김진철 단단 건축사사무소 소장이 나섰다.
현행 장애인등편의법과 관련해 법령의 한계점, 현행법상 생기는 장애인복지 및 편의시설 관련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법령 개선이 장애인 접근권에 미치는 영향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 단장은 “많은 교통약자들이 접근로 내 단차로 인하여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동평등권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및 장애인식개선의 중요성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촉진단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부 위탁사업으로 경기도 지원을 받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과 공중시설 접근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시설의 모니터링과 편의시설 설치촉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