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방자치경쟁력 지수에서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4.11.22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지방자치경쟁력 지수에서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4.11.22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는 종합점수 689.6점을 얻어 전국 226개 시(75개)·군(82개)·구(69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81.8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화성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구활력, 경제활력, 지방재정, 산업기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 슈퍼스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달성하지 못했던 8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이뤄낸 것은 103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또 한번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 측정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 부문 80개 지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