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부를 늘리고 이를 지역 경제 내에서 선순환할 수 있는 경제전략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자산구축 전략을 마련했다.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WB)은 지역사회 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경제전략을 뜻하는 말이다.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병원, 공공기관 등의 조달 시장에 주민 참여를 증대하는 시민 중심 조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주민주도 사업체 선립을 촉진하는 창업정책,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주택·부동산 정책을 아우른다.
광명시의 시민주도 민주적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의 핵심 가치는 ‘시민 주도성’과 ‘지역 순환성’,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꼽을 수 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지역의 자본흐름을 주도하며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앵커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기업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조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주적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금을 활용한 광명형 금융모델 개발을 통해 시민 주도 사업체 설립을 촉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앵커 기관의 지역 재투자 정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자원재활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연구용역은 오는 12월 완료되며, 광명시는 이를 바탕으로 광명형 모델을 만들고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등 지역 자산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자산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실현 방안을 제시해 주민 참여로 지역 순환 경제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광명형 CWB가 시민에게 공감받으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