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동의율 70% 넘어 연내 완료

초고층 명품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평택역 주변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경인일보DB
평택역 주변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경인일보DB

평택역 주변 원도심을 ‘새로운 미래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집창촌(속칭 삼리)’ 오명을 씻어낼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지 인근에 35~49층 규모의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평택 ‘랜드마크’, ‘스카이 라인’ 조성이 기대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다.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은 평택역 바로 옆 76번지 일원 3만3천184㎡ 일반상업지역에 호텔, 오피스텔, 대규모 아파트 등 초고층 명품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총 1천7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과 복합 건물 1개 동을 건립한다. 복합동에는 217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3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서며 주거와 상업, 비즈니스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3월 평택시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순항하고 있으며 11월 현재 조합구성 동의율이 70%를 넘어섰다. 조합추진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토지주(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75%를 달성해 조합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으로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평택역 일대에 높은 용적률을 활용한 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통복 시장 앞 A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47층 규모로 오는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며 B아파트는 35층 규모로 최근 분양에서 84㎡ 타입의 모든 호실의 청약이 완료됐다. 49층 규모로 지어지는 C아파트도 본격적인 청약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고층 건물들의 중심에는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이 위치해 있다.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대기업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원도심 재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평택역 주변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이 경제·문화·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원도심과 평택의 미래를 선도할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지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