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 임직원들이 자비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분당차병원 봉사동호회 위드차(withCHA) 회원들과 임직원들은 최근 국내산 재료로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현대그린푸드가 공동 후원한 김장김치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위드차(withCHA) 지명호 회장은 “올해 고물가로 인해 한끼 식사 하는 것 자체를 큰 부담으로 느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분당 차병원 위드차(withCHA) 동아리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2002년부터 조성된 수호천사기금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후원,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 등 해마다 약 900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은 “성남시 무료급식소는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러 오신다. 추운 겨울 소외계층 주민들의 빈속을 든든하게 해 줄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분당차병원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