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들 주축 U18팀 후기리그 6위
U15팀도 5위… 육성 시스템 기대감

프로축구 FC안양(구단주·최대호 안양시장)이 미래 한국 축구를 짊어질 유소년 시스템에 공을 들이고 있다.
26일 FC안양에 따르면 구단 소속 유소년팀의 경우 끈기와 노력을 기반으로 팀워크를 중시한 교육과 선수들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중점적으로 교육에 힘써왔다. 또 구단에서 강조하는 유소년 가치 창출과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플레이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획기적인 훈련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창단한 U18팀은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B조’에서 6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냈다.
특히 U18팀은 올해 창단한 팀으로 저학년들로만 구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장인 2학년 공격수 오형준을 주축으로 후기리그를 시작하면서 초반 4연승을 기록하는 등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후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B조’ 마지막 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 U18(운호고)과 비기며 6위(4승 3무4패)로 리그를 마쳤다.
또 U15팀도 ‘K리그 주니어 U15 A조’에서 5위(9승5무7패)를 마크했다. 리그를 치르는 동안 주장 이도현을 비롯해 3학년 미드필더 임채민, 수비수 유성, 포워드 장유찬 등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 유소년 팀의 미래를 환하게 밝혔다.
황장근 FC안양 U18 감독은 “창단 첫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팀의 체계를 잘 다듬은 것 같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창단 팀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준 코칭 스태프,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면서 “구단은 성적보다 육성을 토대로 많은 선수들이 상위 연령대로 승급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내년에는 좋은 성적과 많은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