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행된 2023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 모습. /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지난해 거행된 2023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 모습. /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2024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이 다음 달 5일과 6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5일 오후 2시에는 부제 서품식을, 6일 오후 2시에는 사제 서품식이 치러진다.

이날 서품식은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다. 아울러 서품식에는 수품자 가족과 소속 본당 신자를 비롯해 수도자, 신학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서품식에서 수원교구에 부제 9명과 사제 9명이 새로 탄생한다.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587명이 된다. 사제 서품식에서 이용훈 주교는 새 사제의 첫 사목지를 발표한다.

지난해 거행된 2023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 모습. /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지난해 거행된 2023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 모습. /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사제품을 받는 부제는 권영익(레오·조암), 신용주(미카엘·일월), 장진석(마르코·본오동), 이상필(보니파시오·동판교), 나현성(베드로·신갈), 김동휘(베드로·대천동), 심기윤(요한사도·선부동), 정윤상(마로·하안), 정영훈(시몬·범계) 등 9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8일 각자 출신 본당에서 사제 서품 후 첫 미사를 봉헌한 후, 12월 17일 발령지에 부임해 사제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된다. 또 부제 9명은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후 2025년 12월, 사제로 서품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교구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부제·사제 서품식을 ‘천주교 수원교구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