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사람, 사회와 연결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경인일보가 ‘휴머니튜드가 필요해’라는 제목으로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휴머니튜드(Humanitude·인간과 태도의 합성어)는 ‘서기’ ‘바라보기’ ‘말하기’ ‘접촉하기’ 등 네 가지 방식을 치매 환자에게 적용한 인간 존중 중심의 돌봄 기법입니다. 치매 환자가 인권을 보장받고, 타인과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경인일보는 최근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휴머니튜드 돌봄 기법을 개발·도입한 프랑스, 일본, 인천 사례를 다섯 편에 걸쳐 지면에 연재했습니다. 경인일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다큐멘터리에는 지면 기획기사에 반영하지 못한 치매 환자의 일상과 돌봄종사자·전문가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영상 속 치매 환자들은 침대에 누워 있는 대신, 스스로 걷는 법을 가장 먼저 배웠습니다. 스스로 걷는 환자들은 자유롭게 병동을 이동하거나 산책합니다. 내가 잠들고 싶을 때, 밥 먹고 싶을 때, 목욕하고 싶을 때를 정합니다.
일본의 한 치매 환자는 공공기관 홍보물을 나눠주는 업무를 맡는 등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경인일보는 휴머니튜드 다큐멘터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공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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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