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22대 지부장과 사무처장에 이재민(왼쪽) 후보와 고은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1일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단독 출마한 이들은 지난달 26~28일 조합원 67.94%가 참여한 투표에서 96.1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지부장 당선인은 “악성민원과 불필요한 행정업무로부터 교사를 지켜내는 노조 본연의 역할에 더해 청년 교사들이 보다 편하게 다가오는 전교조를 만들겠다”며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도 강화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당선인은 평택공립지회 사무국장과 김포지회장을 거쳐 올해부터 부지부장으로 활동해 왔다. 고 사무처장 당선인은 시흥지회 총무부장, 경기지부 유아교육위원장, 시흥지회 조직부장 등을 지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