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비대면·대면 조사 실시

‘박달2동→호현동’ 변경 예정 반영

‘1’ 붙일 필요 사라져…법정동은 유지

안양시는 ‘박달2동→호현동’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에 이어  ‘박달1동→박달동’  명칭 변경 찬반의견 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박달동 일대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박달2동→호현동’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에 이어 ‘박달1동→박달동’ 명칭 변경 찬반의견 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박달동 일대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현 ‘박달1동’ 행정동 명칭을 ‘박달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 찬반의견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앞서 진행된 ‘박달2동→호현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동 명칭 변경이 예정됨에 따라, 박달1동에 숫자 ‘1’을 붙일 필요성이 사라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11월에 박달1동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한다. 비대면 조사는 주민들이 직접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대면조사는 박달1동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박달1동 전 세대의 10% 이상이 조사에 참여하고 참여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박달2동과 함께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가 지난 8~10월 진행한 ‘박달2동→호현동’ 명칭변경에 대한 박달2동 주민 의견조사 결과, 전체 세대의 63%가 조사에 참여하고 참여세대의 62%가 찬성함에 따라 명칭변경이 추진될 예정이다.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이 없다고 시는 덧붙였다.

한편, 지명 ‘박달동’은 조선시대부터 불리던 ‘박달리’에서 유래했으며, 시흥군 안양읍에 속해 있다가 1973년 7월 1일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됨에 따라 박달동으로 편입됐다. 1994년 7월에는 행정동이 박달1동과 박달2동으로 분동됐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