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회는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 후보자(11월19일자 8면 보도)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 결과 적합의견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청문은 후보자의 자질과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선옥 위원장과 이봉관 부위원장 및 김진영·성훈창·이건섭·박소영·이상훈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특위는 지난달 28일 후보자의 경력 및 윤리관, 공사 운영에 대한 비전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한 뒤 적합판단을 내렸다.
다만 인사청문회에서는 일부 문제점을 지적했다.
후보자의 주요 성과에 대한 불분명한 수치, 제출 자료에 대한 출처 및 검증 절차 미흡, 증인 불출석 등의 사례가 발생해 인사청문회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향후 인사청문회 절차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 감사담당관 등 해당 부서 및 기관에 채용 공고문과 절차상의 하자 여부, 시흥산업진흥원 수의계약 절차상의 문제, 주민등록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유병욱 후보자가 도시공사 사장 후보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후임 시흥산업진흥원장에 대한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