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rps+페스티벌’서 대상 영예

웨어러블 무선충전 생산 공법 개발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X-Corps+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X-Corps+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IN-GPS사업단이 ‘X-Corps+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로 꾸려진 INMA-Charge팀은 최근 열린 X-Corps+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인하대 IN-GPS사업단은 탄소중립 ESG 기업들의 과제를 연구할 4개 실전연구팀을 모집해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4개 팀은 대상뿐 아니라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까지 받는 성과를 거뒀다.

INMA-Charge팀은 모바일 기기 등의 무선충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웨어러블 무선충전용 Fe-Al-Si 자성체 생산 공법’을 개발해 대상을 받았다.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 충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성체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고 생산 공정 간소화를 통한 추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관련 논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박현순 인하대 IN-GPS사업단 단장은 “ESG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업체들과 협업해 실전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