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자족도시 기반 확보…

인동선 추가역 신설·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제308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2024.12.2 /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제308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2024.12.2 /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실시한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와, 의왕·군포·안산 등 3기신도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제308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올 한해는 시민들이 오랫동안 희망했던 많은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됐다”며 주요성과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인동(인덕원~동탄)선 및 월판(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착공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의왕역 설치 및 운영 협약 ▲문화예술회관 착공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착공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 총규모를 올해 보다 512억원을 증액한 5천537억원으로 편성하며, 늘어나고 있는 주민들의 행정 수요 대응과 문화·체육·교육시설을 비롯해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주요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LH가 추진하게 될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에는 산업용지 등을 최대한 확보해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면서, 인동선 추가역 신설 등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도 준비 중이다. 또한 ‘포일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포함해 그린벨트 해제 및 사업구역 협의에도 적극 나선다는 의지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인동선·월판선 등 복선전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이루고자 행정력을 적극 투입하고, 의왕역에는 GTX-C 및 3기 신도시 개발 등을 발판삼아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재 설립중인 ‘내손중·고등학교’와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는 내년과 2026년에 각각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면서, 내손 ‘의왕미래교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또한 백운호수공원은 수변공연장과 다목적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내년 초부터 시민들의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며,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와 연계한 특화 공원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의왕시 전역에 맨발걷기길은 총 22개소를, 파크골프장은 4개소를 새롭게 신설·조성한다.

김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단계에 들어선 만큼,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과 복선전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며 “의왕시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