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시즌 최우수에 선정된 까밀로. /대한축구협회 제공
K3리그 시즌 최우수에 선정된 까밀로. /대한축구협회 제공

세미프로 K3리그 박승수 시흥시민축구단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3·K4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지도자상 감독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중·고·대학팀 지도자를 거친 박 감독은 2021년부터 시흥시민축구단 지휘봉을 잡고 세미프로팀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박 감독의 시흥시민축구단은 2021시즌 곧바로 K4 준우승을 차지해 K3로 승격했고, 2022시즌과 2023시즌 5위를 차지한 뒤 올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급성장했다.

올해 K3리그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은 승점 60(18승6무6패)을 기록하며 화성FC(승점 56)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올해가 2024년인데, 첫 지도자 생활을 한 2000년으로부터 24년이 걸렸다”며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임병택 시흥시장께 감사하다. 예산을 증액해준 시의회에도 우승으로 보답해드린 것 같다”며 “즐겁게 운동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15골로 득점왕에 오른 까밀로는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박 감독을 보좌한 오현명 코치가 최우수지도자 코치 부문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 MVP와 최우수지도자상에 이어 K3 베스트11에도 시흥시민축구단 소속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엔 김덕수가, 수비수 부문엔 서경주, 정호근(이상 시흥시민축구단)이 받았고 윤병권, 이슬찬(이상 경주한수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엔 구종욱(울산시민축구단), 리마, 이지홍(이상 시흥시민축구단), 백승우(화성FC)가 포함됐고, 까밀로와 박하빈(FC목포)은 베스트 공격수 자리에 올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