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지역주민 건강증진, 생활체육 활성화 온힘”

 

20년간 수원서 다목적 체육관 운영

프로그램·대회 진행 꿈나무 육성도

도민 행복한 삶 누릴수 있도록 정비

(사)한국스포츠여가복지진흥회 3대 회장에 취임하는 이호규 회장. /월드컵스포츠 제공
(사)한국스포츠여가복지진흥회 3대 회장에 취임하는 이호규 회장. /월드컵스포츠 제공

“경기도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8일 (사)한국스포츠여가복지진흥회 3대 회장에 취임하는 이호규(월드컵스포츠 대표) 회장은 지난 20년간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2004년 수원월드컵스포츠 다목적체육관을 맡아 운영한 이 회장은 축구·농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등학생의 건강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매년 1천여명의 유소년들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그는 “운동이 좋아 모든 스포츠를 경험하고 건강을 유지해왔다”면서 “유소년들은 올바른 골격을 갖추기 위해 어릴때부터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유소년들 외에도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썼고, 수원지역아동센터와도 교육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줬다.

그는 “2010년부터 아동센터와 연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해왔다”며 “어린이들의 체육 활동은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관내 생활체육대회도 개최해 아이들에게 스포츠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매년 유소년 축구·농구 대회를 진행했고, 이를 계기로 지역 유소년 꿈나무 발굴에도 힘을 쏟았다.

이 회장은 “유소년들의 정서적 함양을 위해 매년 축구와 농구 대회를 개최해왔다”며 “지금까지 40차례 대회를 진행했다. 여기서 자질을 갖춘 학생들은 지역 유소년 꿈나무 발굴과 연계해 육성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제 이 회장은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사)한국스포츠여가복지진흥회장을 맡는다. 그는 “유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공공기관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스포츠 복지 및 이벤트, 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조직력을 다지는 한편 국제 스포츠 교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스포츠 장학사업을 통해 스포츠 소외계층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도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흥회의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회장은 “진흥회를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만들고 싶다. ‘행복한 웃음은 건전한 신체활동에서 시작된다’란 신념으로 진흥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