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이후 두 번째 결의문

“국민의힘, 국민 배신…내란 공범”

“윤석열 즉각 탄핵, 처벌해야”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턴핵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9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턴핵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9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계엄령’ 직후인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비판하며 탄핵에 나설 것임을 밝히는 결의문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두 번째 결의문을 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부결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도적 불참으로 폐기됐다”면서 “국민을 배신하고 윤석열을 선택해 내란 공범자가 된 그들은 반드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대통령실이 아니라 감옥”이라며 즉각적인 사퇴와 법적 처벌을 요구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윤석열 탄핵 촉구 결의문>

지난 12월 7일, 김건희 특검법이 부결되고, 윤석열 탄핵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도적인 불참으로 폐기되었다.

국민의 힘은 국민을 배신하고 윤석열을 선택해 내란 공범자가 되었다. 국민의힘 105명 내란 부역자들을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반드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를 위한 국지전 유발과 내란 사전모의 정황이 담긴 문건까지 속속 드러나는 현상황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이러한 행위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다.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대통령실이 아니라 감옥이다. 우리는 그의 사과와 변명 따위를 거부하며, 즉각적인 사퇴와 법적 처벌을 요구한다.

윤석열 탄핵을 위한 국민의 분노와 함성은 더 크게 훨훨 타올라 결국 국민이 승리할 것이다.

이에 우리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군통수권자에 두어서는 안된다. 즉각 처벌하라.

하나, 국민의 힘 내란 부역자들이 주장하는 ‘질서있는 퇴진’은 헌법 근거도 없는 국민기만행위이다. 탄핵만이 답이다. 즉각 탄핵하라.

하나, 우리는 이 땅에 부끄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윤석열 탄핵의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24년 12월 9일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