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성균관대 이어 세종대

AI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협약

신상진 성남시장(왼쪽 다섯번째)이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과 인공지능(AI) 첨단산업의 상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12.9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왼쪽 다섯번째)이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과 인공지능(AI) 첨단산업의 상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12.9 /성남시 제공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설계(팹리스)를 매개로 한 대학교들의 성남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9일 “신상진 시장과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세종대학교와 AI 첨단산업의 상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및 반도체 설계(팹리스) 연구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 협력 ▲첨단기술에 대한 우수한 인력 양성 ▲산·학·연·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세종대와 함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성남시가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대학교는 최근 US News가 발표하는 ‘US News 2024-2025 세계대학 순위’에서 국내 3위(세계 순위도 231위)에 올랐고, 2024년 신입생의 70%를 이공계열로 구성하는 등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공대 육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현재 성남에는 국내 팹리스기업 중 약 40%가 모여있다. 또 판교에는 제1테크노밸리에 이어 제2·3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앞서 카이스트가 판교에 ‘성남 AI 연구원’ 건립을 확정했고, 성균관대학교는 지난달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또 내년 3월에는 서강대학교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