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달기’ 릴레이 행사 진행
‘희망 2025 나눔캠페인’ 1월 말까지

경기도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가 9일 경인일보에서 시작됐다.
경기사랑의열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10시 경인일보 본사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인일보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 이윤희 편집국장,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 사장은 경기사랑의열매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이 행사는 도내 명사들이 솔선수범해 이웃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인일보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의 명사들이 참여하며 2주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김 사무처장은 “기부는 현금만이 아니라 보도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부를 결심할 기회를 주고,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사랑의 열매 달기에 참여해준 경인일보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 사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목표액을 채우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경인일보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기를 가치있게’란 슬로건과 함께 이달부터 시작됐으며 모금은 내년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이어진다.나눔목표액(모금목표액)은 341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액인 322억원에 비해 19억원 늘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