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년 1월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현황 및 산업 전망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 2024.12.10 /한국미래연구원 제공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년 1월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현황 및 산업 전망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 2024.12.10 /한국미래연구원 제공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가 주요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현황과 산업 전망을 예측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년 1월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현황 및 산업 전망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 현황과 주요국의 폐플라스틱 환경 규제 ▲폐플라스틱 관련 정책 및 관련 제도 동향 ▲친환경 Co2 플라스틱 개발기술과 상용화 방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WPPO)로부터 나프타 대체 원료 생산을 위한 업그레이딩 기술 개발 현황 ▲국·내외 바이오 플라스틱 및 화이트바이오 시장현황 및 전망 ▲폐기물 관리법에 따른 열분해 시설 검사기준 및 폐기물 처리시설 전 분야 시험 및 검사 서비스 ▲친환경 패키징을 위한 포장 소재 개발 및 재품별 적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 따르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탄소중립 시대로 돌입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돼 친환경 플라스틱이 국내외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중 전 세계적으로 9% 정도만 재활용 되고, 79%는 매립, 12% 소각되는 현실에 비추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기술 또한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업계는 전 세계 폐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2024년 약 55조원에 이르고, 오는 2050년에는 약 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가 되면서 친환경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고, 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산업은 순환 경제의 원칙에 따라 재설계 될 것”이라며 “세미나는 친환경 플라스틱산업 발전과 원활한 가치사슬 구축은 물론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