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구분없는 행복도시 실현
‘시민 눈높이 맞춤 정치’ 약속
열린 의정실’ 운영 위해 정계 입문
공공 놀이터·노인 교통비 지원 등
누구든지 배움·포용 기회 펼칠 것

“항상 시민이 찾고, 시민을 찾아가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천시의회 김재헌(64·국) 부의장은 “우리 삶의 귀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어르신과 미래의 동력인 아이들의 세대를 잇는 배움의 정치, 포용의 정치를 펼쳐 세대 구분 없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정치적 소신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수십년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당의 중책을 맡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중간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자처해 온 김 부의장은 초선임에도 전·후반기 부의장을 맡아 의정활동에 열심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지도위원, 이천새마을금고 부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온 김 부의장은 “시민들 누구나 억울하고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고충상담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의정실’을 운영하겠다는 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아이들이 있어야 미래를 설계하든, 동력을 잇든 할 것”이라며 최우선 해결 과제로 ‘저출산에 따른 지속적인 미래 위협’을 꼽았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올해 초 ‘이천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한파 등 기후변화에 영향받지 않고 사계절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을 조성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마음에서다.
김 부의장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체계적인 행정 및 사회적 지원이 동반돼야 지속적인 미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든든한 노후를 선물하고 싶다”며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도 발의했다.
그는 “시민과 똑같은 눈높이에서 듣고, 생각하고, 공유하고, 찾아가고,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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