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침 안양역 1인 시위 돌입

“퇴진 없이 민생·경제 회복 불가능”

페이스북 통해 탄핵 요구 이유 밝혀

최대호 안양시장이 12일 아침 안양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12  /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최대호 안양시장이 12일 아침 안양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12 /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생과 경제 파탄의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최 시장은 12일 아침 안양역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후,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인 시위 사진과 함께 탄핵 요구의 배경 등을 알렸다.

최 시장은 특히 “기초단체장으로서 현장에서 마주한 민생의 현실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전국 자영업 폐업자는 100만 명에 육박하고, 상가 공실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안양의 상점가도 예외가 아니며, 시민들은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다”라고 지자체장의 눈으로 본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87조 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을 초래하고도 지방교부세를 지급하지 않았다. 민생 예산을 삭감하거나 불용 처리하며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 이는 민생 경제를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명백한 책임”이라고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없이는 민생과 경제의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바쁜 발걸음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민생 회복,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